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록 음악/역사 (문단 편집) === 펑크 록 === ||[youtube(iymtpePP8I8,width=300,height=100)]||[youtube(vYZ-n8L0AaI,width=300,height=100)]|| ||[[라몬즈]] [br] '[[Blitzkrieg Bop]]' (1976) ||[[이기 팝]] [br] 'Lust For Life' (1977) || ||[youtube(RvMxqcgBhWQ,width=300,height=100)]||[youtube(GsVjWd1mh4w,width=300,height=100)]|| ||[[섹스 피스톨즈]] [br] '[[God Save the Queen(섹스 피스톨즈)|God Save the Queen]]' (1977) ||[[더 클래시]] [br] 'Janie Jones' (1977) || 70년대 전반의 록의 지형은 특히나 [[하드 록]]과 [[프로그레시브 록]]을 중심으로 소비되었는데, 70년대 중반에 들어서 [[펑크 록]]이 등장함에 따라 록 음악은 (특히나 영국에서)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펑크 록의 부흥은 당시 영국의 경제적·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있었다. 일명 [[영국병]]으로 인해 영국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던 상황에서, 주류 사회에 반항하는 젊은 이들에 의해 [[펑크 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들은 당시의 [[하드 록]]과 [[프로그레시브 록]] 등 연주가 너무 복잡하고 테크니컬한데다가 현실과 동떨어진 지적 허세를 뽐내는 듯한 가사 투성이인 주류 록 음악과 기업화되어버린 거대 록밴드들에 대해 반감을 가졌다. 그 대신 '''사운드 면에선 더 원초적이고 단순한 로큰롤 음악을, 가사 면에선 뜬구름같은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거리의 생생한 현실 얘기를 다룬 쉬운 가사를 추구'''하였다. 당시의 주류 음악에 대안으로서 등장한 이런 원초적인 로큰롤 음악들을 '''[[펑크 록]]'''이라 부른다. 주류 사회에 대한 반항적인 목소리를 담고 있던 영국의 펑크 록은 당시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펑크 록이 [[DIY]] 정신을 내세움에따라 수많은 펑크 록 밴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1977년에는 [[섹스 피스톨즈]]의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와 [[더 클래시]]의 [[The Clash(음반)|The Clash]]의 발매와 함께 펑크 록의 인기는 정점을 찍는다. 70년대 영국 펑크 문화의 일부라는 좁은 의미에서의 [[펑크 록]]이 아니라, 그 근원이 되는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록이라는 넓은 의미에서의 [[펑크 록]]은 그 사운드적 기원이 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들의 음악은 펑크 록 이전의 펑크 록이란 뜻에서 '[[프로토 펑크]]'라고 불린다.[* proto-( )는 ( )의 이전 형태, ( )의 원조라는 뜻이다.] 이 '프로토 펑크'로 분류되는 음악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제일 먼저 등장한게 '[[개러지 록]]'이다. 1964년경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영향을 받은 많은 미국 젊은이들이 친구들과 밴드를 구성했는데, 주로 집 차고(garage)에서 연습했기 때문에 '개러지 록'(Garage rock)이라고 불렸다. 이들 개러지 록 밴드들의 음악은 기술적으로 다듬어지거나 세련되지 못한 아마추어적인 음악이라서 조악하고 거친 사운드를 들려줬는데, 이런 투박한 면이 오히려 신선한 매력으로 작용했고 이후 다른 프로토 펑크 뮤지션들 및 더 후대의 본격적인 펑크 록 뮤지션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프로토 펑크를 논할 때 빠져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존재가 바로 [[뉴욕]]의 [[벨벳 언더그라운드]]다. 당시에 전위 예술이 한창 유행하던 뉴욕에서 이에 영향을 받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데뷰 앨범 [[The Velvet Underground & Nico]]가 1967년에 발매되었다. 동부 뉴욕의 고독하고 지적이면서도 퇴폐적인 아웃사이더 문화에 영향을 받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음악은 미니멀하고 거친 로파이 사운드를 담고 있었고, 이는 당시 미국의 웨스트코스트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화려하면서 초현실적인 느낌의 록 음악과는 색깔과 정서가 매우 다른 음악이었다. 한편 미시건 주에서도 프로토 펑크로 분류할 수 있는 밴드인 MC5, 그리고 [[이기 팝]]의 밴드 [[스투지스]]가 활약했는데, 특히 '''스투지스는 이후 펑크록의 탄생에 직접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 중요한 걸작인 [[Fun House]](1970), [[Raw Power]](1972) 등을 발표'''했다. 1970년 메사추세츠 주에서 결성된 더 모던 러버스는, 극히 단순한 코드로 이루어진 이들의 셀프 타이틀 앨범 The Modern Lovers(1973)를 발매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상에서 언급한 각종 개러지 록 밴드들, 그리고 벨벳 언더그라운드, MC5, 스투지스, 모던 러버스, 뉴욕 돌스 등의 밴드들은 이후 본격적인 펑크 록이 등장하기에 앞서서 그 청사진을 보여줬다는 의미에서 '프로토 펑크 록'이라고 불린다. 참고로 '프로토' 펑크록이 아닌, '본격적인' 펑크록의 시초는 [[라몬즈]]부터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렇게 산발적인 개러지록 등 프로토-펑크 음악들의 영향을 받아, 뉴욕을 중심으로 70년대 중반부터 펑크 록이라는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었으며, 이들의 음악은 영국 펑크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라몬즈]] 등을 통해 후일 영국 펑크로도 이어진다. 뉴욕 펑크를 논할때는 CBGB라는 장소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뉴욕 빈민가인 보웨리에 세워진 CBGB는 원래 다양한 음악을 하는 밴드들을 무대에 올리는 작은 클럽이었다. 그런데, 이 장소를 거쳐간 밴드들, [[패티 스미스]] 그룹, [[라몬즈]], [[토킹 헤즈]], [[Blondie(밴드)|블론디]], [[텔레비전(밴드)|텔레비전]], CBGB를 거쳐한 이 다섯 밴드들이 펑크 록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패티 스미스]]와 [[텔레비전(밴드)|텔레비전]]의 경우 아트 펑크(Art punk)를 추구하며 80년대 포스트 펑크로 이어지는 예술적 흐름을 선취했으며, [[라몬즈]]의 경우 3코드 연주와 다운스트로크만을 이용한 단순한 연주법으로 영국 펑크 밴드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토킹 헤즈]]와 [[블론디(밴드)|블론디]]의 경우에도 후술한 펑크 록 이후의 음악인 [[뉴웨이브(음악)|뉴 웨이브]]와 [[포스트 펑크]]의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예술성을 추구했던 뉴욕 펑크의 흐름은 미국 내에서는 오일 쇼크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성공하지 못했으나, 영국으로 그 음악적 영향력이 전파되어 앞서 설명한 [[섹스 피스톨즈]]와 [[더 클래시]]를 비롯한 영국 펑크 록의 부흥으로 이어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